DE

Global Citizen Dialogue
토크콘서트: 기후위기와 순환경제

2024 “세계시민대화 – 미래가 온다” 시리즈 세 번째 행사 개최
The speaker and the moderator

(Left) Moderator Kim Tae-Hyun, Team Leader of eNtoB; (Right) Panel Kim Jeong-Bin, the CEO of SuperBin

2023 세계시민대화 (Global Citizen Dialogue; GCD) 시리즈의 세 번째 행사가 11월 28일 서울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기후위기와 순환경제'로, 순환경제의 대표적인 기업인 수퍼빈 김정빈 대표를 초대해 아시아 14개국의 청년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이하 나우만재단)이 포스코청암재단과 협력하여 주최한 이 토크콘서트는 다양한 아시아 국가의 전문가와 학생들이 현시대의 시급한 문제인 기후변화의 지속가능한 해결책과 개인이 할 수 있는 행동은 무엇이 있는지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 되었습니다.

토크콘서트는 이번 행사의 사회자인 엔투비 김태현 리더의 개회로 시작되었습니다. 효율적이고 수익성 있는 재활용을 추구하는 스타트업 수퍼빈의 김정빈 대표가 패널 인터뷰에 자리해 주셨습니다. 김정빈 대표는 수퍼빈의 비젼과 혁신적인 접근법에 대해 설명하며, 특히 '네프론'을 소개하며 수퍼빈이 로봇공학을 통해 재활용의 효율성을 높인 방법을 설명했습니다. 수퍼빈의 AI 기반 로봇인 네프론은 재활용 가능한 물질을 인식하는 기능을 가졌으며, 개인이 쓰레기를 직접 되팔수 있는 시스템을 가능케 했습니다. 네프론은 사람들이 가져온 쓰레기를 분류하며 순환물질을 모으고, 개개인은 그 행동을 금전적으로 보상받는 시스템입니다. 

picture of nephron machines

Nephron Robots

© SuperBin

김정빈 대표는 자원 순환과 순환경제의 개념에 대해 소개하며, 순환경제가 선형적 경제구조로부터 어떻게 다르며, 공급망 안에서 산업의 룰을 바꾸는 것에 어떻게 일조하고 있는지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김 대표가 어떻게 수퍼빈을 설립하게 되었으며 순환경제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는지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환경문제에서 개인의 책임이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패널 인터뷰 이후, 온라인 참가자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OX 퀴즈를 통해 참가자들의 순환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테스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퀴즈를 통해 순환경제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방법과 개인적인 노력 등을 다시 한번 더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후 14개국 청년들이 직접 자신의 국가가 직면한 시급한 환경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기관과 정책적인 변화는 개개인이 이끌어야 한다는 점을 한번 더 지적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의 책임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토론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Lin Choi is the Program & Communications Officer of the Friedrich Naumann Foundation for Freedom Korea office.

Watch the event

At this point you will find an external content that complements the content. You can display it with one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