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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Citizen Dialogue
토크콘서트: 기후위기와 지속가능한 소비

2024 “세계시민대화 – 미래가 온다” 시리즈 두 번째 행사 개최
Moderator and panelist

2023년 8월 29일, 올해의 두 번째 세계시민대화 (Global Citizen Dialogue; GCD) 시리즈 행사가 광양의 POSWEL에서 열렸습니다. 2022년 GCD 시리즈인 "디지털 전환과 미래 공간”의 성공에 이어, 2023년 GCD는 유엔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특히 우리 시대의 가장 시급한 문제인 기후 변화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이하 나우만재단)이 포스코청암재단과 협력하여 주최한 이 토크 콘서트는 다양한 아시아 국가의 전문가와 학생들이 기후 변화로에 대처하는 실용적인 해결책과 지속가능한 소비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본 행사는 더 많은 참가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등록한 참가자에 한해 줌으로 스트리밍 되었습니다.

먼저 나우만재단 프레데릭 스포어 한국사무소 대표의 개회사가 행사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스포어 대표는 전지구적 위기에 헌신하는 개인과 조직의 노력을 치하하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Frederic Spohr giving opening speech

다음으로 패널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행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진 주제는 지속가능한 소비의 중요성이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김치헌 교수가 사회자로 진행을 맡은 패널 토론은 이 개념을 보다 깊이 파고들어 들며 다음과 같은 질문을 탐구했습니다: "지속 가능한 소비는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가?", "개인이 지속 가능한 소비를 실천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패널은 알맹상점의 공동 CEO인 이주은 대표와 서울대학교 환경 동아리인 씨알의 이강 회장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주은 대표는 제로웨이스트 운동에 대한 비즈니스적인 시각을 제공해 주었으며, 환경 동아리 씨알은 토론에 젊은 청년의 목소리를 더했습니다.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는 방법부터 지역의 친환경적인 사업을 지원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까지, 두 패널과의 토론 세션은 이론을 넘어, 우리의 일상적인 선택이 어떻게 더 지속가능한 세계에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student raising a question

디지털 툴 ‘ 아하슬라이드’를 통해 진행된 퀴즈 세션은 오프라인/온라인 참가자가 모두 참가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한 시간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작년에 새 옷을 구입했나요?"와 "식사 중 고기 소비를 의식적으로 줄이나요?"와 같은 지속가능소비 관련 10가지 질문들에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대답을 제출하고 추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참가자들이 자신의 선택을 반성해보기도하고, 다른 이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서로 의견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중요하게 다뤄진 주제 중 하나는, 환경친화적인 실천 방법에 더 명확한 지침이 필요하다는 부분입니다. 패널들은 녹색 마케팅에 대한 난제와 혼란을 얘기함과 동시에 소비자가 정보와 뉴스를 직접 읽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 또한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지속가능한 소비가 마케팅으로만 그치지 않으려면, 소비자의 신중하고 의식적인 선택이 필수임을 지적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 외에 소셜 미디어의 역할과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과학기술의 잠재력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다음 세계시민대화 행사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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